[어저께V] GD, 본능적인 프로꽃길러..운세까지 '갓지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9.08 06: 50

이미 사주부터 '대박'날 운명이었다. 더욱 특별한 건 타고난 '운빨'보다 이미 한 발 앞장 서 '꽃길'을 걷고 있다는 점. 빅뱅 지드래곤의 운세는 역시 '넘사벽'이었다. 
7일 오후 7시, 네이버 스페셜 V앱 '지드래곤 온에어 딱 봐도 뭘 봐도 너보다 많은 8자' 라이브가 진행됐다. 지난달 말부터 매주 멤버 한 명씩 개인 방송을 진행하기로 한 빅뱅. 대성에 이어 두 번째 주자로 지드래곤이 나섰다. 
"요즘 고민이 많다"는 그는 전문가를 초대해 사주풀이를 시작했다. 그 결과 명예운과 재물운이 엄청나다는 반가운 이야기를 들었다. 특히 올 9월부터 12월까지 재물운이 대단했고 귀인까지 만날 운명이었다.

손금은 전문가가 놀라워 할 정도로 대단히 좋았다. 생명선은 끊기지 않고 길게 이어져 있고 'M자 손금'인 까닭에 타고난 재물복이 넘쳐흘렀다. '재물왕' 손금이라는 말에 지드래곤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전문가는 "50대 초반까지의 운이 굉장히 좋다"며 연신 지드래곤의 운세를 치켜세웠다. 관상을 보고서도 "작정하고 끼를 똘똘 뭉쳐 놓은 학상 반 제비상 반"이라며 지드래곤의 타고난 재능을 인정했다. 
지드래곤을 위한 행운의 아이템이 나열됐다. 전문가는 "숫자로는 '1', '3', '6', '8', 색깔은 블랙, 블루, 네이비, 그린이 좋고 호랑이가 그려진 옷이나 나무 반지를 즐겨 착용하라"고 조언했다. 
그에게 행운의 계절은 봄과 겨울이었다. 이 말에 지드래곤은 자신이 만든 노래 '블루'를 떠올렸다. 노래에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오죠"라는 가사가 있기 때문. 그런데 마침 곡명 역시 그에게 좋은 '블루'라 지드래곤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전문가는 지드래곤이 하면 좋을 사업으로 카페와 팬시 브랜드를 추천했다. 그러자 그는 "제가 제주도에서 카페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의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기로 했다"며 놀라워했다. 
누구보다 한 발 앞서 자신에게 좋은 길로만 걷고 있는 지드래곤이다. 전문가는 "본능적으로 운을 따라가니까 굳이 사주에 연연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칭찬했다. 지드래곤은 스스로 대견하다는 듯 웃음꽃을 피웠다. 
슈퍼스타 사주를 타고 났지만 큰 욕심을 부리지 않는 그다. 전문가가 연기에 대한 조언으로 교장선생님이나 교수 역을 추천하자 그는 "정말 연기할 생각이 없다"며 자신의 뮤직비디오에서만 연기 활동을 펼치겠다는 다짐을 했다. 
또 남은 올해 사주가 좋은 까닭에 "빅뱅 앨범을 2016년 안에 꼭 내야겠다. 시간이 없는데 서둘러서 내년이 가기 전에 무조건 어떻게든 올해 새 앨범을 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35살에 크게 좋은 일을 맞이하고 50대 초반까지 꾸준히 활동해 재물을 산처럼 쌓아올린 지드래곤. 태생부터 슈퍼스타인 그이지만 타고난 운에 남다른 촉, 꾸준한 노력과 실력으로 더 높이 올라갈 '갓지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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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앱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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