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했다.
NC는 SK 구단의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을 공동으로 펼치기로 뜻을 모아 이날 미아 및 유괴 방지에 초점을 둔 캠페인을 열었다.
7일 한화와의 경기 도중 클리닝 타임 때 전광판을 통해 SK 서진용과 NC 박민우가 함께 촬영한 미아 방지 캠페인 영상을 상영했다. 이날 NC 선수들은 실종 아동 신고 번호인 ‘182’를 타자 헬멧 및 선수 모자에 부착하고 경기에 출전했다. 5회가 끝난 후에는 미아 방지 교육 및 미아 방지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NC는 SK와 함께 구단 SNS를 통해 미아 방지 캠페인 영상을 각각 올리고 공유가 100개를 돌파하면 SK는 인천지역 어린이집 10곳에 미아 방지 팔찌를, NC 다이노스는 경남지역 어린이집 10곳을 직접 찾아가 미아 및 유괴 방지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SK의 캠페인 이후 실종 아동 이슈에 관심을 가지게 된 NC가 공동 캠페인을 제안해, 양 구단이 힘을 모아 프로야구단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확산하는 좋은 선례를 만들고자 의기투합 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전광판에 상영된 미아 방지 캠페인 동영상 모습. N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