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투' 최금강, 한화전 6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선발 최다 이닝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9.07 20: 35

 NC 투수 최금강이 선발 최다 이닝을 기록했다.  
최금강은 7일 마산 한화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7회 2사까지 2피안타로 막아냈다. 6⅔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8월부터 선발로 뛴 최금강의 최고 피칭이었다. 
지난 3일 SK전에서 선발 구창모에 이어 '1+1'로 등판해 2이닝(38구)을 던진 후 사흘 쉬고 선발로 복귀했다.

1회 정근우를 2루수 땅볼, 이용규를 좌익수 뜬공으로 가볍게 투 아웃을 잡았다. 송광민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김태균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삼자 범퇴. 이성열을 우익수 정면 뜬공, 양성우를 1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이어 신성현은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3회에는 하주석과 허도환을 범타로 처리한 후 정근우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용규를 우익수 뜬공을 잡아 이닝을 마쳤다.
4회에도 한화 중심타선 3~5번 상대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송광민은 중견수 뜬공, 김태균은 우익수 뜬공,  이성열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 양성우를 중견수 뜬공, 신성현을 2루수 뜬공으로 투 아웃을 잡았다. 하주석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허도환을 초구 우익수 뜬공을 처리해 1회 송광민 이후 15타자 연속 무안타를 이어갔다.
최금강은 타순이 3번째 시작된 6회에도 무안타로 막았다. 정근우가 때린 타구는 유격수 직선타 아웃. 이용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송광민은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7회 1사 후 이성열에게 이날 두 번째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2사 1루에서 대타 김회성을 볼넷으로 내보내자 교체됐다. 구원으로 올라온 임정호가 대타 차일목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해 최금강은 무실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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