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역대 26번째 1500안타 달성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9.07 20: 05

KIA 베테랑 3루수 이범호(35)가 개인 통산 1500안타를 달성했다.
이범호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4번 3루수로 출전, 0-5로 뒤진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SK 선발 라라를 상대로 좌중간 안타를 터뜨렸다. 올 시즌 자신의 126번째 안타이자 개인 통산 1500번째 안타였다.
2000년 한화에서 1군에 데뷔한 이범호는 2004년 148안타를 기록하며 데뷔 후 첫 세 자릿수 안타 및 개인 최다 안타를 기록했으며 그 후 올 시즌까지 8번의 세 자릿수 안타를 더 만들었다. 전날까지 277홈런을 기록, 역대 3루수로는 최다 홈런 기록을 보유 중이다.

전날까지 3할 타율을 기록한 이범호는 2004년 이후 첫 3할에 도전하고 있다. KIA로 이적한 첫 시즌인 2011년 3할2리를 기록하기는 했으나 당시에는 규정타석에 미달됐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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