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니퍼트 상대로 선제 솔로포... 연타석 홈런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9.07 18: 39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이 선제 솔로포를 날렸다.
손아섭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더스틴 니퍼트의 초구 패스트볼(140km)을 받아쳤다. 이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손아섭의 선제 솔로 홈런이자 시즌 14호 홈런.
손아섭은 전날 연장 10회말 끝내기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이 타석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쳤다. KBO 통산 858번째이자, 시즌 49번째 연타석 홈런. 개인 통산 두 번째이다. 아울러 1회 선두타자 초구 홈런은 KBO 통산 48호이자 시즌 2호. 손아섭 개인 1호의 기록이다.

롯데는 손아섭의 홈런에 힘입어 1회부터 1-0으로 리드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부산=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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