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NC전을 앞두고 원정에서 이틀 연속 특타를 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7일 마산 용마고에서 특타를 지휘했다. 전날 6명에서 9명으로 인원은 늘어났다. 이용규, 정근우, 송광민, 하주석, 양성우, 장민석, 이성열, 김회성, 신성현 등 9명이 김 감독과 함께 특타를 실시했다. 이날 이용규와 하주석, 장민석 3명이 새로 뽑힌 선수들이다.
한화 홍보팀은 "특타조는 숙소에서 30분 먼저 나와 용마고에서 훈련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에는 정근우, 신성현, 양성우, 김회성, 송광민, 이성열 등 6명이 특타를 했다. 정근우가 5타수3안타, 송광민이 4타수2안타, 양성우가 3타수1안타, 이성열이 5타수1안타, 김회성이 5타수2안타, 신성현이 1타수1안타(1홈런)을 기록했다. 나름 특타 효과가 나온 셈이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