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목 담 증세로 3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로사리오는 7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날 1루수로는 전날 9회 대타 홈런을 친 신성현이 선발 출장한다. 중심 타선은 송광민-김태균-이성열이 전날에 이어 그대로다.
로사리오는 지난 3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3루로 슬라이딩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가벼운 부상으로 생각됐으나 여전히 상태가 완벽하게 낫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4일 넥센전부터 6~7일 NC전까지 3경기 연속 결장.
마산 원정에 동행한 로사리오는 이날도 타격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한화 관계자는 "목에 치료를 받고 있고, 목을 제대로 돌리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로사리오는 올 시즌 한화의 122경기 중 119경기에 출장, 타율 0.328 31홈런 11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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