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상, ‘판타스틱’ 특별출연..‘발연기’ 주상욱 연기특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9.07 13: 48

배우 박원상이 ‘판타스틱’에 특별출연한다.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극본 이성은, 연출 조남국) 측이 7일 극 중 ‘발연기 장인’ 우주대스타 류해성 역할을 맡은 주상욱과 특별출연하는 박원상의 촬영 현장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발연기 장인 류해성의 연기 특훈에 나선 ‘연기장인’ 국민배우 역에는 박원상이 특별출연 했다. ‘라스트’에서 호흡을 맞춘 조남국 PD와의 의리로 깜짝 출연을 결정한 것. 박원상이 극중 주먹을 부르는 역대급 발연기 류해성과 만나 어떤 코믹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류해성은 발연기로 ‘발카프리오’로 불리지만 훈훈한 비주얼과 끝내주는 운빨로 한류를 이끌며 ‘우주대스타’의 자리에 오른 인물. 하지만 ‘히트맨’ 대본리딩 현장에서 발연기로 굴욕을 맛봤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류해성의 연기 특훈’ 현장 사진에서 잔뜩 주눅이 든 모습으로 무대 위에서 박원상의 연기 수업을 바라보고 있는 주상욱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극 중 류해성이 ‘히트맨’에서만큼은 발연기에서 벗어나 배우다운 연기를 펼치고 싶어 연기파 국민 배우 박원상에게 연기 수업을 받게 된 것.
류해성은 진지한 모습으로 박원상의 가르침을 받고 있고 선배의 가르침대로 열연을 펼치고 있지만, 그의 노력과는 달리 표정에서부터 발연기가 느껴지는 류해성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리고 류해성의 발연기를 눈앞에서 접한 박원상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꽉 진 모습이다.
‘판타스틱’ 제작진은 “박원상의 특별출연으로 재밌는 장면을 완성했다. 주상욱과 박원상의 연기 특훈 장면은 세상 진지한데 차진 웃음을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 정도로 최고였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에이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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