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토토 프리뷰] 플란데, 이번에는 달라진 모습 보여줄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9.07 10: 28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삼성은 5강 진출을 위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결코 쉬운 상황은 아니지만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 삼성이 5강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선발 투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외국인 투수 요한 플란데가 어느 만큼 해주느냐가 관건이 될 듯. 좌완 플란데는 올 시즌 7차례 선발 마운드에 올라 2승 3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7.20. 8월 11일 두산전 이후 3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특히 3경기 연속 대량 실점하는 등 부진한 모습이다.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kt와의 홈경기에서 반전의 기회를 마련할까.
플란데는 7월 23일 kt전서 국내 무대 데뷔전을 가졌다. 6⅓이닝 2실점 호투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박한이는 개인 통산 2000안타 달성에 안타 1개를 남겨두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대기록을 작성할 가능성은 아주 높다. 1998안타를 기록 중인 이승엽 또한 이날 경기에서 또 한 번 대기록을 남길 듯.

kt는 트래비스 밴와트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5승 11패(평균 자책점 5.12). 마지막 등판이었던 1일 두산전서 7이닝 1실점 호투하고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삼성전 두 차례 등판을 통해 1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1.74.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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