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연인' 박시은 "연기 즐겁고 행복하단 걸 다시 깨달았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9.07 09: 38

배우 박시은이 '달의 연인' 하차 소감을 밝혔다.
박시은은 지난 6일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5회 방송이 끝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씨부인이라 행복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에서 박시은은 "연기가 즐겁고 행복하다는 걸 다시금 깨우쳐 주셔서 감독님께 감사해요. 해씨부인 예쁘게 그려주신 작가님도 너무 감사해요"라며 "누나 웃겨주며 연기하느라 (강)하늘이도 고생했고, 이젠 해수(아이유)와 마음껏 행복하길. 여러분 제 동생 해수 많이 사랑해주세요. 여러분께 맡기고 저는 갑니다"라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박시은은 '달의 연인'에서 8황자 왕욱(강하늘 분)의 아내인 해씨부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매사에 진중하고 기품 있는 모습을 보여줫던 해씨부인은 자신의 친척동생인 해수를 끔찍히도 아꼈다. 그리고 지난 5회에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도 왕욱에게 해수를 아껴달라고 부탁하며 왕욱을 향한 연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parkjy@osen.co.kr
[사진] 박시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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