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7일 TEX전 6번타자 1루수 선발출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9.07 08: 49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34)가 2경기 연속 선발출장한다. 
이대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10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6일 텍사스전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활약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출장. 
시애틀은 이날 길레르모 에레디아(좌익수) 프랭클린 구티에레스(우익수) 로빈슨 카노(2루수) 넬슨 크루스(지명타자) 카일 시거(3루수) 이대호(1루수) 레오니스 마틴(중견수) 마이크 주니노(포수) 션 오말리(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제임스 팩스턴. 

텍사스 선발투수는 좌완 마틴 페레스다. 올 시즌 28경기 9승10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 중이다. 페레스를 상대로 이대호가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올 시즌 8차례 맞대결에서 8타수 5안타 타율 6할2푼5리. 이대호가 가장 많은 안타를 뽑아낸 투수가 페레스라 이날 경기도 기대할 만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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