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포 뗀 스웨덴-네덜란드, 월드컵 예선 첫 경기서 1-1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9.07 05: 49

스웨덴과 네덜란드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첫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스웨덴은 7일(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솔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A조 1차전 네덜란드와 홈경기서 1-1로 비겼다. 스웨덴은 최근 A매치에서의 부진을 끊지 못하고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을 기록했다. 네덜란드도 A매치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스웨덴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은퇴 공백을 극복하지 못했다. 공격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뽐내는 선수가 없어 고전했다. 네덜란드도 아르헨 로벤이 부상으로 빠지는 바람에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을 선수가 없었다.

네덜란드에 밀려 좀처럼 공격을 시도하지 못하던 스웨덴은 전반 43분 한 차례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기회를 잡은 마쿠스 베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포를 신고했다.
하지만 스웨덴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압도적인 공격으로 반격에 나선 네덜란드는 후반 22분 웨슬리 스네이더가 동점골을 넣었다. 그러나 네덜란드는 그 이상을 만들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스웨덴보다 3배 이상 많은 슈팅을 기록했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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