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강정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팀의 5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전날 대타로 나선 데 이어 복귀 후 첫 선발 출전이다.
이날 피츠버그는 조시 해리슨(2루수)-존 제이소(1루수)로 테이블세터를 구성했고, 중심타선에는 앤드루 매커친(중견수)-그레고리 폴랑코(좌익수)-강정호(3루수)가 포진했다. 그리고 6번 맷 조이스(우익수)가 중심타선과 하위타선을 연결한다.
하위타선은 조디 머서(유격수)-크리스 스튜어트(포수)-라이언 보겔송(투수)으로 이어진다. 우완 보겔송은 올해 3승 4패, 평균자책점 3.56을 올리고 있다. 강정호와 상대하게 될 세인트루이스 선발인 우완 루크 위버는 1승 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이다. /nick@osen.co.kr
[사진] 피츠버그=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