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선수단 전체가 뭉쳐 역전승 했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9.06 22: 50

NC가 천신만고 끝에 홈 4연패를 끊었다. 
NC는 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1~2회 5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선발 해커가 초반 난조로 무너졌다. 
그러나 4회 2점, 5회 대타 모창민의 스리런 홈런으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곤 6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테임즈의 병살타로 역전시켰다. 

승리가 눈앞에 있었으나, 9회 2사 후 마무리 임창민이 대타 신성현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9회말 다시 찬스를 잡았다. 선두타자 박민우가 2루타로 출루하면서 고의4구 등으로 2사 만루가 됐다. 손시헌이 좌측 펜스를 맞히는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김경문 감독은 "오늘 경기 5점을 먼저 실점했지만, 선수단 전체가 뭉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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