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중국 골문 열지 못했다...0-0 무승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9.06 22: 32

아시아 강호 이란이 중국을 상대로 고전했다. 
이란축구대표팀은 6일 중국 선양 올림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중국과 0-0으로 비겼다. 1차전서 카타르를 2-0으로 제압한 이란은 1승 1무를 기록하며 A조 1위가 됐다. 중국은 1패 뒤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챙겼다. 
이란은 한국과 함께 아시아 최강팀으로 분류된다. 반면 중국은 한국전에서 2-3으로 석패했지만 아직 실력 차이가 큰 상황. 이란의 낙승이 예상됐다. 안방에서 중국은 물러서지 않았다. 중국은 4-3-3 포메이션을 펼치며 중국과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이란이 55%의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차이는 크지 않았다. 이란은 후반 40분까지 유효슈팅을 단 하나만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전 득점을 내지 못한 이란은 후반 총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중국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결국 이란은 원정경기서 중국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0-0으로 비겼다. 중국은 승점 3점 만큼의 값어치가 있는 무승부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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