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오늘(7일) PD로서 첫 발을 디딘다. 그가 기획하고 연출, 그리고 편집까지 관여한 ‘PD 이경규가 간다’가 첫 방송을 한다.
이경규가 연출과 출연을 하는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PD 이경규가 간다’가 7일 오후 8시30분에 첫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데뷔 후 35년간 코미디언으로서 안방극장을 울리고 웃겼던 이경규가 연출자로서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그가 직접 매회 기획하고 연출하며 편집까지 손을 댄 구성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첫 방송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화제가 됐던 그의 반려견 뿌꾸의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이경규가 연출을 하고 김종민, 정범균, 한철우, 유재환 등이 출연해 웃음을 안길 전망.
‘예능 불사조’라는 별명답게 35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그의 ‘예능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이경규의 PD 도전기 역시 부수적인 즐거움이 될 터다. 그가 큰 그림을 그리고 제작에 관여해 하나의 예능프로그램이 탄생하는 과정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규는 상반기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개인 방송을 꾸리며 매회 색다른 야외 방송으로 호평을 받았다. 끊임 없이 변화를 꾀하고 안주하지 않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는 코미디언. 이경규의 새로운 도전이 곧 안방극장을 찾는다. / jmpyo@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