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외야수 이병규(7번)가 6경기 만에 선발 출장한다.
이병규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8일 1군에 콜업된 뒤 30일 롯데전 선발 출장 이후에는 3경기에서 교체 출장만 했다.
이병규는 1군 복귀 후 9타수 무안타로 아직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넥센을 상대로는 12경기에 나와 33타수 8안타(1홈런) 5타점 8득점 타율 2할4푼2리를 기록했다.
이날 LG는 김용의(중견수)-이병규(좌익수)-정성훈(1루수)-박용택(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정상호(포수)-손주인(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봉중근이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