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주연 '춘몽', 제21회 BIFF 개막작으로 선정

 배우 한예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춘몽'(감독 장률)이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6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1가에 위치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개폐막작과 영화제의 세부 계획을 밝혔다.

개막작은 '춘몽'이다. 이 작품은 장률 감독의 신작으로 한 여자를 가운데 두고 벌어지는 세 남자의 독특한 사랑이야기. 한예리가 양익준, 윤종빈, 박정범과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김의성, 신민아, 김태훈, 유연석, 조달환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폐막작은 이라크 쿠르디스탄 태생의 감독 후세인 하싼의 세 번째 장편 극영화 '검은 바람'이 선정됐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