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오타니 선발복귀 경기, 우천으로 취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9.06 15: 40

오타니 쇼헤이(22, 니혼햄)의 선발투수 복귀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일본 야구전문매체 풀카운트는 6일6 “아사히카와 구장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니혼햄 파이터스와 지바 롯데 마린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며 “이 경기는 오타니의 선발투수 복귀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예상하지 못한 기후로 취소되고 말았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7월 10일 지바 롯데전에서 투구 도중 오른손 중지에 물집이 잡혔다. 이후 7월 24일 오릭스전에서 중간계투로 1이닝을 던졌을 뿐 나머지 경기는 타자로만 출전하고 있었다. 부상에서 회복된 오타니는 6일 선발투수 복귀 후 다시 투타를 겸업할 계획이었다. 

한편 오타니는 올 시즌 타석과 마운드 모든 곳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먼저 타자로서는 88경기에서 타율 3할2푼5리, 20홈런, 56타점을 기록했다. 투수로서는 17경기 116이닝 8승4패 평균자책점 2.02를 기록 중이다. 
한편 풀카운트에 따르면 오타니의 다음 선발 등판일은 미정이라고 한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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