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4 남자 축구, 동아시아 페스티벌 참가..이을용 코치 아들 발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9.06 14: 54

2016 AFC U-14 동아시아 축구 페스티벌이 6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북한, 홍콩 등 동아시아연맹 10개 회원국이 모두 참가한다. 
한국은 6일 몽골전을 시작으로, 일본(7일), 괌(9일), 사이판(9일)과 각각 경기를 갖고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U-14 대표팀은 2년뒤인 2018년 AFC U-16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연령대로, 한국 선수들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첫 국제대회 경험을 갖게 된다.
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하는 정정용 감독이 팀을 이끌며, 참가 선수 18명중 15명이 K리그 유스팀 소속 선수들이다. 특히, 2002 월드컵 4강 주역인 이을용 청주대 코치의 아들 이태석(서울 오산중)과, 지난해까지 포항 스틸러스 코치로 활동한 윤희준 포항제철고 감독의 아들 윤석주(포철중)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태석은 초등학교 입학 전에 TV 축구 프로그램인 '날아라 슛돌이' 멤버로 참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dolyng@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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