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가 7일 저녁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33라운드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2위 수성과 선두 추격이라는 목표에 도전한다.
지난 6월 18일 원정 경기서 부산을 2-0으로 완파하며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2연승을 기록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시즌 부산전 상대전적 1승 1무의 우위를 바탕으로 최근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한편, 후반기 들어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로 순위를 7위로 끌어올린 부산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은 만큼 그에 대비해 부천FC 선수들은 어느 때보다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반드시 홈 팬들에게 기분 좋은 승리를 선물해 최근 좋지 못한 홈경기 성적(5경기 1승 4패)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송선호 부천 감독은 “그 어느 때보다 챌린지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이런 때일수록 선수들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지난 경기 승리로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도 얻고 더욱 단단해졌다. 특히 이번 부산전은 안정적인 선두권 유지를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인 만큼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홈경기에서는 김륜도의 부천FC1995 최초 원클럽 프로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륜도는 지난 2014년 부천FC1995를 통해 프로에 데뷔해 3시즌 동안 리그 94경기, FA컵 6경기를 뛰며 부천FC1995의 프로 전환 이후 최초로 100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됐다.
또한 부천FC1995는 팀 최초 100경기 출전을 기록한 김륜도의 기록을 축하하기 위해 기념 티셔츠를 한정 수량 제작해 판매한다. 김륜도 100경기 출전 기념 티셔츠는 홈경기 당일 현장 및 부천FC1995 공식 온라인 마켓(http://bfcmarket.com/)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dolyng@osen.co.kr
[사진] 부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