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송민호X바비에 테디X쿠시, YG드림팀의 자신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9.06 11: 58

YG드림팀이 떴다. 보이그룹 위너와 아이콘 그리고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와 쿠시까지. 히트곡제조기들의 만남이니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아이콘의 바비와 위너 멤버 송민호가 솔로와 유닛으로 동시에 출격하는 가운데, 히트곡 제조기인 YG의 메인 프로듀서 테디까지 나섰다. 여기에 쿠시와 초이스37 등 빅뱅과 2NE1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들이 총출동하면서 MOBB의 출격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바비와 송민호가 이룰 시너지에 YG드림팀의 지원사격까지 든든하다.
YG는 7일 0시 바비의 솔로곡 '꽐라'를 시작으로, 8일 송민호의 솔로곡 '몸', 9일 송민호와 바비의 유닛곡 '빨리 전화해'를 연이어 발표한다. 더불어 MOBB는 더블 타이틀곡을 활동에 나설 예정. 총 4개의 신곡을 연속으로 쏟아내면서 올 가을 가요계 빅 이벤트를 예고한 상황.

송민호와 바비, 두 실력파 래퍼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데 프로듀서진들 또한 초호화다. '빨리 전화해'는 송민호화 바비가 작사와 작곡에 모두 참여한 곡인데, 이들과 함께 쿠시, 초이스37, 테디, 서원진, R.Tee가 작곡부터 편곡까지 지원사격에 나섰다. YG의 음악 작업을 이끄는 초호화 프로듀서진들이 총출동한 것.
송민호와 바비가 진심을 담하 써냈을 가사에 드림팀이 만나면서 히트곡 탄생이 예상된다. 그만큼 두 사람의 솔로곡과 유닛곡 모두 각별히 신경을 썼고, 완성도가 높다는 자신감이 연속 출격 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송민호와 바비는 이미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래퍼. 두 사람은 데뷔 전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 : 후 이즈 넥스트'로 경쟁했지만 이전부터 함께 연습해온 형제 같은 동료다. 두 사람 모두 '쇼미더머니'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아이돌 그룹 멤버로 활동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번 솔로와 유닛 출격은 위너와 아이콘이 아닌 래퍼 송민호와 바비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양현석 대표의 전폭적인 지원과 이례적으로 동시 출격이라는 전략, 또 YG드림팀 프로듀서들과의 만남은 이들의 대표곡 탄생도 기대하게 만든다.
실력 좋은 래퍼와 곡 잘 뽑는 프로듀서, 형제그룹 멤버들의 동시 출격이라는 시너지가 어떤 성과를 달성하게 될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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