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독서단' 김국진 "책만큼은 억지로 읽어도 괜찮겠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9.06 11: 20

 김국진이 '비밀독서단' 첫촬영 후 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O tvN '비밀독서단'은 매주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하여 출연진들이 이에 걸맞은 책을 추천하고, 흥미진진한 독서 이야기를 펼쳐지는 북토크쇼. 지난해 시즌1을 방송한 이래, 방송에서 소개된 책들이 화제를 일으키며 최근 몇 년간 침체된 출판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은 것은 물론 대한민국에 독서열풍을 일으키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새 시즌에는 방송인 김국진, 송은이, 황제성, 싱어송라이터 오지은, 신기주 기자, 조승연 작가가 비밀독서단원으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김국진은 첫 촬영 후 “억지로 해서 좋을 건 없지만 책만큼은 억지로 읽어도 괜찮겠다”는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평소 독서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지고 있었던 만큼,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책을 접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고 있다고.
'비밀독서단' 새 시즌은 '북 배틀, 왕좌의 게임'이라는 새로운 구성으로도 흥미를 더할 예정. 출연진이 6권의 책을 놓고 설전을 벌여, 가장 보고 싶은 책 한 권을 선정한 후 심층 집중토론을 펼치는 것. 김국진 단장을 제외한 6명의 단원이 주제에 맞는 각 1권의 책을 추천해, 토론책으로 선정된 1권의 책에 대해 넓고 깊은 '북토크 배틀'을 벌일 전망.
첫 화의 주제는 ‘비밀’로 단원들은 비밀을 다룬 다양한 장르의 책을 추천하고, 투표를 통해 선택 받은 단 한 권의 책을 일주일간 완독한 후 풍성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단원들이 각자 추천한 '인생학교 섹스', '1년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 '사회적 원자', '비밀기지 만들기', '끝없는 밤', '섹스, 폭탄 그리고 햄버거' 중 과연 어떤 책이 최종 선택될지는 첫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층 업그레이드 돼 시청자를 찾는 O tvN ‘비밀독서단’은 6일 오후 4시, 오후 8시 20분 만나볼 수 있다. / gato@osen.co.kr
[사진] O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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