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토토 프리뷰] 차우찬, kt 상대 2년 연속 10승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9.06 11: 07

차우찬(삼성)이 2년 연속 10승 사냥에 도전한다. 삼성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kt와의 홈경기에 차우찬을 선발 출격시킬 예정이다.
지난해 최다 탈삼진 1위에 등극했던 차우찬은 올 시즌 18차례 등판을 통해 9승 5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87. 가래톳 부상 탓에 뒤늦게 1군 무대에 합류한 차우찬. 최근 페이스는 좋은 편이다. 8월 5차례 마운드에 올라 4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86. 마운드에 오를때마다 6이닝 이상 소화하면서 선발 투수로서 제 역할을 잘 소화했다.
kt전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2경기에 등판해 1승을 거뒀다. 2.57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도 좋았다. 이승엽과 박한이의 2000안타 등극 여부도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 나란히 대기록 달성에 안타 3개만을 남겨둔 이들은 이르면 이날 경기에서 2000안타 클럽의 새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최근 타격감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기대해도 좋을 듯.

kt는 좌완 정성곤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24경기에 등판했으나 승리없이 6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5.82. 삼성전에 3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2패를 당했다. 하지만 2.79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할 만큼 투구 내용이 나쁘진 않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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