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생생톡] '7연패' 허들 감독 "내일 좋은 경기 하도록 집중"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9.06 09: 55

 완패를 당하며 7연패에 빠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클린트 허들 감독이 선전을 약속했다.
피츠버그는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마운드가 무너지며 6-12로 패했다. 7연패 늪에 빠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피츠버그는 67승 68패가 됐고, 5할 승률도 깨졌다.
경기 직후 허들 감독은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길 수 있도록 모두가 성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내일 더 보여주고 내일 경기에서 더 좋은 플레이를 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다”라며 다음 경기에서는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올해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앤드루 매커친의 시즌 20호 홈런에 대해서는 “나는 20개를 쳐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고 농담을 한 뒤 “20개를 아무나 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홈런은 홈런이다. 그는 매일 나가서 싸울 것이고, 내일은 더 나아질 것이다”라고 두둔했다. /nic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