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행진 재개’ 이대호, TEX전 첫 타석 적시타 작렬(1보)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9.06 05: 39

‘빅보이’ 이대호(34)가 시즌 막바지 뜨거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첫 타석부터 상대 에이스 투수를 상대로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 6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 1회말 찬스를 놓치지 않고 타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1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섰고, 시거의 2루 도루로 1사 2루 찬스를 맞이했다. 찬스서 이대호는 해멀스의 3구 93마일 투심패스트볼에 중전 적시타를 작렬, 팀의 3-0 리드를 이끌었다. B0S2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침착하게 해멀스의 실투성 공을 공략하며 가볍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이대호는 마틴의 2루타와 수크레의 적시타로 득점까지 성공, 시애틀은 1회에만 5점을 뽑았다. 

이로써 이대호는 시즌 45타점과 29득점을 올렸다. 8월 31일부터 교체 출장한 지난  5일 에인절스전까지 6경기중 5경기에서 안타를 기록 중이다. 이대호가 가장 중요한 시기 시애틀 타선에 큰 힘이 되고 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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