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로 돌아온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교체 출장을 기다린다.
강정호는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메이저리그로 올라왔다. 재활 경기를 위해 갔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단 3경기만 뛴 뒤였다.
일단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피츠버그는 조시 해리슨(2루수)-존 제이소(1루수)로 테이블세터를 구성했고, 중심타선에는 앤드루 매커친(중견수)-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가 포진했다. 그리고 6번 데이빗 프리즈(3루수)가 중심타선과 하위타선을 연결한다.
하위타선은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조디 머서(유격수)-채드 쿨(투수)로 이어진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발 쿨은 9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3.70으로 호투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의 시즌 성적은 27경기 9승 8패, 평균자책점 4.53을 올리고 있다. /nic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