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전서는 국민들께 기쁨 안길 것".
오는 6일 말레이시아 세렘반 투안쿠 압둘라만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 시리아와 일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경기가 열릴 경기장에서 5일 개최된 공식 기자회견에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측면 수비수 오재석이 참석했다.
오재석은 지난 중국전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올림픽 대표팀과 각종 대표팀에서 활약을 펼쳤지만 A대표팀에서는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그러나 중국전에서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선보인 오재석은 시리아전에서도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다음은 오재석 일문일답.
- 내일 경기에 대한 준비는.
▲ 비록 원정에서 열리는 경기지만 홈이라는 각오로 철저한 준비를 펼치겠다.
- 원래 포지션이 아닌 곳에서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 왼쪽과 오른쪽을 둘 다 볼 수 있는 것은 분명 나의 장점이다. 어렸을 때 부터 최선을 다했다. 중국전에서는 압박감을 느껴본 것 같다. 시리아전에서는 출전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국민들께 기쁨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