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박승욱의 1회 초구 홈런이 분위기 끌어올렸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9.04 20: 37

SK가 3연패 후 2연승을 거두며 5위를 수성했다. 
SK는 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전날 연장 11회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뒀다. 이틀간 홈런 5개를 때려내며 19득점, 타선이 살아났다. 
마운드에선 선발 김광현이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4년 연속 시즌 10승을 기록했다. 타선에선 박승욱의 솔로포, 김성현의 스리런포, 박정권의 솔로포 등 홈런 3방이 터지며 장단 13안타로 9득점했다.

김용희 SK 감독은 경기 후 "선발 김광현이 초반 어려움을 극복하고, 6이닝을 잘 막아줬다. 상대 선발 이재학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박승욱이 1회 초구 홈런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려줬다. 우리 팀 장기인 장타가 적시에 터져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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