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의 복귀가 임박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호날두가 재활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빠르면 10일 오사수나전에 복귀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7월 11일 유로 2016 결승전에서 파예의 태클에 밀려 무릎을 다쳤다. 호날두의 결장에도 불구 포르투갈은 프랑스를 1-0으로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부상 후 호날두는 휴식과 재활을 병행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복귀를 앞둔 호날두는 쉬는 동안 증가한 체중관리에 들어갔다. 최근 그는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에서 섭씨 30도가 넘는 더위에도 불구 긴팔 훈련복을 입고 러닝을 소화했다고 한다. 땀에 흠뻑 젖은 호날두는 상의를 벗어 제쳤다. 식스팩이 선명한 근육질 몸을 되찾은 그는 복귀를 예고하고 있다.
호날두는 “난 더 체중을 빼기 위해 훈련을 해야 한다. 곧 돌아올 것”이라고 선언했다. 더운 날씨에 러닝훈련은 근육을 이완시켜주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이 적다고 한다. 호날두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복귀를 앞당기려 노력 중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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