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승' 김기태, "투수들과 베테랑 타자 잘했다 "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9.04 17: 20

"투수들과 베테랑 타자들이 잘했다".
KIA가 60승을 따내며 4위를 지켰다. KIA는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이범호의 3타점 활약과 절묘한 계투책을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60승(61패 1무) 고지를 밟았다. 아울러 올해 10승6패로 롯데전을 마감했다. 
이날 이범호는 1회말 선제 투런포와 6회말 결승 적시타를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윤동에 이어 고효준, 김진우, 윤석민, 심동섭, 임창용을 모두 투입해 한 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2이닝을 퍼펙트로 막은 김진우가 449일만에 승리를 안았다. 

경기후 김기태 감독은 "경기 초반 실점이후 투수들이 제 역할을 잘 했다. 베테랑 타자들이 차근차근 점수를 뽀아주어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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