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박세웅 상대 선제 투런포...시즌 27호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9.04 14: 16

KIA 주포 이범호가 시즌 27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범호는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즌 16차전에 출전해 첫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선제 투런포를 가동했다. 
나지완의 결장으로 4번 3루수로 선발출전한 이범호는 2사후 김주찬이 좌중간 2루타로 물꼬를 트자 박세웅의 2구를 그대로 끌어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110m짜리 시즌 27호 홈런이자 90타점 고지를 밟은 한 방이었다. 
KIA는 이범호의 투런포를 앞세워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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