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돌아온 예비역 전준우(30)와 신본기(27)이 선발출전한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4일 KIA와의 광주경기 선발출전 명단에 전준우와 신본기의 이름을 넣었다. 전준우는 6번 중견수, 신본기는 9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한다.
롯데의 선발라인업은 김문호(좌익수) 정훈(2루수)이 테이블세터진을 맡고 손아섭(우익수) 황재균(3루수) 오승택(지명타자)가 클린업을 구축했다. 이어 전준우가 뒤를 받치고 김상호(1루수) 김준태(포수) 신본기가 하위타선에 포진했다.
조원우 감독은 "일단 준우는 적응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6번에 배치했다. 상황을 지켜보면서 중심 타선으로 이동할 것이다. 강민호와 맥스웰이 부상으로 빠진 만큼 준우가 중심을 잡고 공백을 메워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