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결장했다. 팀은 2연승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교체로도 투입되지 않았다. 시즌 타율은 3할1푼으로 유지됐다.
이날 경기에서 볼티모어는 양키스에 2-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볼티모어는 74승 61패가 됐다. 반면 2연패를 당한 같은 지구 4위 양키스는 69승 65패가 됐다.
볼티모어는 4회말 선두 마크 트럼보가 외야 좌측으로 2루타를 치고 나갔다. 그리고 1사에 터진 크리스 데이비스의 우전안타 때 양키스 우익수 애런 저지의 실책이 겹쳐 선취점을 올렸다. 그리고 5회말 애덤 존스의 솔로홈런으로 달아난 끝에 승리했다.
선발 케빈 가우스먼은 6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7승(10패)째를 챙겼다. 마무리 잭 브리튼은 42연속 세이브에 성공했다. 양키스 선발 CC 사바시아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했으나 타선이 침묵해 시즌 12패(8승)를 당했다. /nick@osen.co.kr
[사진] 볼티모어=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