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갱스터 랩 아버지' 제리 헬러 사망…향년 75세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9.04 08: 40

 N.W.A의 매니저였던 제리 헬러가 사망했다. 향년 75세. 
타임지는 4일(이하 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하며 헬러의 사촌이 그가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금요일밤 사망했다고 전했다. 
헬러는 1960년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 마빈 게이(Marvin Gaye) 그리고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 (Creedence Clearwater Revival) 등 당대 최고의 밴드와 함께 일하며 자신의 경력을 쌓았다. 

이후 그는 웨스트 코스트 갱스터 랩에 심취했고 1988년, 문제아들로 구성된 N.W.A(닥터 드레, 이지-E, 아이스 큐브, MC 렌, DJ 옐라)의 첫 앨범 'Straight Outta Compton'를 성공으로 이끈다. 공격적이고 선정적인 이들의 앨범이었지만, 엄청난 인기와 성공을 거머쥐게 된 것.
하지만 멤버 이지-E가 에이즈로 세상을 뜨고 이들의 매니저였던 헬러가 N.W.A 멤버들에게 소송을 거는 등 돈으로 관계가 틀어지며 음악으로 뭉쳤던 이들의 관계는 모두 초라하게 마무리 됐다. /sjy0401@osen.co.kr
[사진] 아이스큐브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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