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선발투수 우규민이 부진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LG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6차전에 선발투수로 우규민을 예고했다.
우규민은 올 시즌 22경기 118이닝을 소화하며 5승 10패 평균자책점 5.26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 최악의 슬럼프에 빠지며 고전했고, 최근 등판이었던 8월 30일 사직 롯데전에서도 4⅓이닝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우규민의 kt전 통산 성적은 6경기 35이닝 5승 1패 평균자책점 2.83. 우규민이 kt를 상대로 부활, 2연패와 최근 5경기 1승 4패로 추락하고 있는 LG에 날개가 될지 주목된다.
반면 kt는 피어밴드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피어밴드는 올 시즌 25경기 148⅔이닝을 던지며 7승 11패 평균자책점 4.48을 올리고 있다. LG전 통산 성적은 4경기 23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09. 시즌 중 넥센에서 kt로 이적한 피어밴드는 지난 8월 6일 잠실 LG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양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0승 5패로 LG가 kt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