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강형욱 첫 출연 최종 1위, 힐링 조련의 힘 [종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9.04 00: 35

반려견 조련사 강형욱이 첫 출연에 최종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강아지와 함께 하는 ‘힐링방송’의 힘이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박재범X로꼬, 바다, 전미라, 강형욱, 김구라가 시청률 대결을 벌였다.
그 결과 강형욱이 최종 시청률 1위를 했다. 그는 첫 출연에 전반, 후반 모두 1위를 했다. 5위는 전미라였고 4위는 김구라였다. 3위는 바다, 2위는 박재범과 로꼬였다.

박재범과 로꼬는 비보잉 소개 방송을 꾸렸고, 바다는 독특한 성격을 마구 드러냈다. 바다는 온갖 상황극과 참치 해체쇼와 응급처치 방법을 알려주면서 중간 중간에 노래를 불렀다. 종잡을 수 없는 방송이었다. 전미라는 테니스 교육 방송, 강형욱은 혼내지 않고 반려견을 조련하는 법을 알려줬다. 김구라는 정신과 전문의와 마음의 병을 다뤘다.
강형욱은 강아지의 마음을 이해해서 문제견을 치료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보호자의 달라진 마음과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의 조련은 부드러우면서도 상황극을 활용했기에 재미가 있었다. 반려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남다른 강형욱의 조련은 재밌는 ‘힐링 방송’이기도 했다.
전미라의 테니스 교육 방송은 모르모트PD와의 재밌는 호흡이 웃음을 안겼다. 박재범과 로꼬의 비보잉 소개 방송은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고난도의 동작을 구경하는 흥미가 있었다. / jmpyo@osen.co.kr
[사진]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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