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조범현, “주권, 안 좋은 컨디션에도 잘 던졌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9.03 20: 51

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주권의 호투를 칭찬했다.
kt는 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주권의 호투를 앞세워 6-3으로 승리했따. kt는 4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45승(72패 2무)째를 거뒀다. 반면 LG는 2연패로 시즌 63패(57승)를 기록했다.
kt 선발 투수 주권은 5이닝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6패)째를 따냈다. 이는 kt 토종 투수 중 최다 선발승 기록. 불펜진도 4이닝 비자책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타선에선 유한준이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오늘 주권이 좋은 컨디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잘 던져줬고 나머지 불펜 투수들도 자기 몫을 잘해줬다”라고 칭찬했다. 또한 조 감독은 “타자들도 찬스 때 좋은 집중력으로 연결을 잘해줬고 마지막 (유)한준이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끝까지 가지고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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