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집중력으로 거둔 승리였다".
롯데는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린드블럼의 호투와 오승택의 선제 투런포를 끝까지 잘지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는 지난 7월 27일부터 이어온 원정연패를 13에서 끊었다.
조원우 감독은 "중요한 순간에 나온 수비 집중력으로 거둔 승리였다.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린드블럼의 호투를 지켰다. 상대 선발의 볼이 좋았지만 오승택의 홈런으로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