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상, NC전 6이닝 3실점 QS...7승 요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9.03 19: 19

SK 윤희상이 한 달 만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윤희상은 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회까지 9개의 안타를 맞았으나 3실점으로 막아냈다. 7월 30일 KIA전 6이닝 2실점 이후 한 달 만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7-3으로 앞선 7회 서진용에게 공을 넘겨 시즌 7승 요건을 갖췄다. 
1회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김성욱과 나성범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대량 실점 위기에서 테임즈를 삼진을 잡고, 박석민을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막아냈다.

2회 이호준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이종욱을 1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또 한 번 위기를 피했다.
3-1로 앞선 3회 1사 1루에서 좌익수 김동엽의 미숙한 플레이로 김성욱의 단타 타구를 2루타로 만들어줬다. 1사 2,3루 위기. 나성범을 2루수 땅볼로 잡으며 1점을 내줬다. 이후 2사 3루에서 테임즈를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4회 선두타자 박석민에게 좌선상 2루타, 이호준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가 됐다. 이종욱을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3-3 동점을 허용했다.
5회 무실점으로 막은 윤희상은 6회 선두타자 박석민에게 한가운데 펜스를 맞는 장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중견수 김재현이 2루수 김성현에게 정확한 송구로, 2루까지 뛴 박석민을 태그 아웃시켰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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