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주형, 린드블럼 상대로 득남 자축 솔로포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9.03 19: 11

KIA 내야수 김주형이 시즌 15호 홈런을 날렸다. 
김주형은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해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쫓아가는 좌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7번 3루수로 출전한 김주형은 2회 2사후 첫 타석은 중전안타를 신고했다. 이어 5회는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안타를 추가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0-2로 뒤진 7회말 2사후 등장해 린드브럼의 초구를 끌어당겨 왼쪽 담장을 가볍게 넘겼다. 1-2로 추격하는 시즌 15호 홈런이었다. 특히 이날 자신의 첫 아이(득남)을 얻은 날이어서 자축 홈런이 되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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