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이택근 검지 사구, 검사 결과 이상없음

넥센 외야수 이택근의 사구 부상이 큰 이상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택근은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러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1회말 첫 타석에서 심수창의 5구째 134km 직구에 우측 검지손가락을 맞았다. 곧장 대주자 허정협으로 교체돼 경기에 빠졌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구로성심병원에서 X-레이 촬영을 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전날 고척 SK전에서 박정음이 왼쪽 새끼발가락 골절로 시즌 아웃된 넥센으로선 이택근의 부상이 크지 않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