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한국계 레프스나이더 콜업…BAL 스텁스-본 합류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9.03 06: 29

 뉴욕 양키스의 한국계 내야수 로버트 레프스나이더(25, 한국명 김정태)가 다시 빅리그로 올라왔다.
양키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레프스나이더와 함께 우완투수 닉 구디, 루이스 서베리노를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
레프스나이더는 올해 빅리그에서 45경기에 뛰며 타율 2할6푼4리, 11타점을 올렸다. 그는 올해 1루와 2루, 3루는 물론 좌익수, 우익수 위치에까지 나서며 유틸리티 요원으로 활약했다. 타격에서도 백업으로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

9월에 접어들며 로스터가 확장되어 메이저리그에 복귀하게 된 그는 남은 시즌 백업으로 여러 포지션을 오갈 것으로 보인다. 주 포지션이었던 2루수 자리에는 스탈린 카스트로가 확고히 자리를 잡은 상태다.
볼티모어도 여러 선수를 확장 로스터에 올렸다. 좌완 제이슨 아키노와 함께 포수 케일럽 조셉, 우완 타일러 윌슨이 다시 올라왔다. 최근 영입된 외야수 드류 스텁스와 마이클 본도 볼티모어 유니폼을 처음 입는다. /nick@osen.co.kr
[사진] 볼티모어=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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