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토토프리뷰] 윤희상, 팀 3연패를 끊고 5위 추격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9.03 06: 05

 과연 비는 마산구장을 피해 갈까. 남부지방에 비 예보가 있는 가운데 3일 마산구장에선 NC와 SK가 맞대결한다.
NC는 2년차 좌완 구창모가 선발로 나선다. 8월 중순부터 선발로 나와 3경기에서 2승을 챙겼다. 왼손에서 145km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가 좋다.
선발 등판은 11일만이다. 지난달 23일 KIA전 5⅔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지난 31일 kt전에 불펜으로 1이닝을 던지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구창모는 올 시즌 SK 상대로는 불펜으로 2경기 나와 1⅓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다.
SK 선발은 윤희상이다. 올 시즌 6승5패 평균자책점 5.24를 기록 중이다. 지난 11일 kt전 승리 이후 3경기 연속 부진이다.
SK는 위기다. 최근 3연패를 당하면서 6위로 미끄러졌다. 5위 LG에 반 경기 차이 뒤져 있고, 4위 KIA에는 2.5경기나 처졌다. 3연패를 끊고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SK는 3연패 동안 선발이 5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윤희상이 최소 5이닝을 책임지며 선발 노릇을 해야 한다. 윤희상은 NC 상대로 올 시즌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75로 괜찮았다. 최정, 정의윤, 김동엽 등의 타격감이 괜찮아 득점력은 4~5점은 가능하다. 투수들이 막아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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