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108타점' 김태균, "팀 이기는 타점 올리겠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9.02 22: 40

한화 김태균이 개인 한 시즌 최다 타점을 갈아치웠다. 
김태균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5회 투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활약을 펼쳤다. 한화의 11-6 승리를 이끌었고, 5위 LG와 격차를 다시 2.5경기차로 좁혔다. 
무엇보다 김태균 개인적으로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 2004년 106타점을 넘어 개인 최다 108타점을 찍었다. 4번타자로서 찬스를 해결하는 능력을 유감없이 선보이고 있다. 

경기 후 김태균은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적인 기록은 의미가 없다. 개인적인 기록보다는 팀이 이기는 타점을 많이 올리고 싶다"며 "아직 5강을 포기하지 않았다. 매 경기 더 집중하고 있으니 팬들도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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