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김세현-김민성-대니돈 공신"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9.02 22: 23

막판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3연승에 성공한 넥센의 염경엽 감독이 위기 순간 팀을 지킨 마무리 김세현을 비롯한 팀 선수들을 칭찬했다.
넥센은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10-9로 역전승하며 3연승을 기록, 이날 경기가 비로 취소된 2위 NC와의 승차롤 3경기로 좁혔다.
선발 밴헤켄이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1회 대니돈의 투런을 포함해 5점, 3회에는 임병욱의 투런을 포함해 4점을 뽑는 등 빅이닝을 만들어낸 끝에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10-8로 쫓긴 8회 무사 2·3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지킨 마무리 김세현은 승리의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김세현이 강한 세이브의 모습을 보여준 경기였다. 타선에서는 김민성과 대니돈이 중심에서 잘 이끌어준 게 승리의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넥센은 3일 고척 한화전에 최원태를 선발로 예고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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