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시즌 31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 역대 단일 시즌 타점 2위로도 올라섰다.
로사리오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홈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4회말 임찬규의 2구째 가운데 높게 들어온 141km 직구를 잡아당겨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15m, 시즌 31호 홈런.
시즌 115타점을 마크한 로사리오는 팀 역대 단일 시즌 타점 2위에 올랐다. 1위는 1992년 빙그레 시절 장종훈이 기록한 119타점. 1991년 장종훈의 114타점이 2위였는데 로사리오가 이를 뛰어넘었다. 팀 외국인 타자로는 1999년 댄 로마이어의 109타점을 이미 넘어섰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