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PK 결승골' 브라질, 에콰도르 3-0 완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9.02 08: 01

브라질이 적지에서 에콰도르를 물리쳤다.
브라질은 2일(한국시간) 에콰도르 키토 올림피코 아타와파 경기장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최종예선 7차전서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결승골과 가브리엘 헤수스의 2골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이날 승리로 승점 12를 기록하며 1경기를 덜 치른 아르헨티나(승점 11)와 칠레(승점 10)를 밀어내고 잠시 4위로 뛰어 올랐다. 에콰도르는 3위로 떨어졌다.

브라질은 전반까지 소득을 올리지 못하며 후반을 기약했다. 브라질은 후반에도 여의치 않자 16분 만에 윌리안 대신 필리페 쿠티뉴를 투입했다.
브라질은 후반 27분 기선을 제압했다. 네이마르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섰다. 에콰도르는 4분 뒤 후안 파레데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기세가 오른 브라질은 신예 공격수 가브리엘 헤수스가 경기 막판 연달아 2골을 터뜨리며 대승을 매조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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