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날둠 선제골' 네덜란드, 안방서 그리스에 1-2 역전패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안방에서 그리스에 역전패하는 굴욕을 당했다.

네덜란드는 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서 열린 그리스와 A매치 친선전서 1-2로 졌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네덜란드는 전반 14분 만에 바이날둠의 선제골로 리드했다. 기쁨도 잠시였다. 전반 29분 미트로글루에게 동점골, 후반 29분 지오니오타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역전패의 쓴잔을 들이켰다.

세계 정상급 축구로 평가받던 네덜란드는 유로 2016 본선행에 실패하며 흔들렸다. 좀처럼 반등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전망도 어둡게 했다./dolyng@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