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연승 기세를 이어갈 것인가.
LG 우완 투수 임찬규(24)의 상승세가 한화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른다.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된 것이다.
임찬규는 올 시즌 8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6.34를 기록하고 있다. 전반기에는 4월 2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후반기 들어 선발로만 6경기 등판했다. 2승 평균자책점 5.54로 쏠쏠하게 활약 중이다.
최근 2연승으로 승운이 따르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달 27일 잠실 kt전에서 5⅓이닝 2피안타 2볼넷 1사구 2탈삼진 1실점 쾌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올 시즌 한화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한화에선 우완 장민재가 선발로 나온다. 장민재는 올 시즌 39경기에서 5승4패1홀드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 중이다. 선발로는 8경기에 나와 4승2패 평균자책점 3.58로 안정감을 자랑했다.
LG를 상대로도 좋은 면모를 보였다. 5경기 모두 구원으로 나와 승패나 홀드 기록은 없었지만 평균자책점 0.93으로 위력을 떨쳤다. 9⅔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6볼넷 1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잘 막았다. /waw@osen.co.kr